Artist's commentary
코믹 후기
이야아, 역시 혼자서 코믹 참가하는 건 힘드네요.
짐 옮기고 디스플레이 하는 것도 물론 힘들었지만, 그보단 화장실이... =ㅂ=
화장실 안가려고 하루종일 밥도 물도 안마시고 버티다 보니 끝날 때 즈음엔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군요.
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둘째날엔 간식 좀 집어먹긴 했지만... 음료수 마신 것 때문에 신호가 와버려서 OTL
첫날엔 어쩌다보니 잠도 한 숨도 못자고 나왔고, 이렇게 이틀동안 기력을 너무 써서 그런지
둘째날 행사 끝난 다음엔 집에 돌아오자마자 옷도 안 벗고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.
다음에 참가할 땐 잠깐이라도 도와줄 사람을 구해 봐야겠군요.
아득바득 혼자서 버틴 건 경비 절감을 위해서이기도 한데,
우리나라서 다소 마이너한 장르인 프리큐어에(심지어는 최신작도 아닌 5년 전 작품;)
그보다 더 마이너한 피치피치핏치를 콜라보한 동인지이다 보니 그닥 잘 팔릴 것 같지가 않았거든요 =ㅂ=;;
제 실력이 이걸 커버할 정도로 존잘인 것도 아니다 보니...결과는 예상대로 OTL
요거 그대로 들고 다른 행사 참가해 봐야 별 소득은 없을 것 같고,
뭣보다 팬심 방출과 함께 클립스튜디오 사용에 익숙해진다는 목표를 달성했으니
재고처리보다는 빨리 다음 책을 준비해서 같이 들고 나가는 쪽으로 힘을 내 볼까 합니다.
...라고는 해도 요걸 그냥 쌓아두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통판 정도는 할 듯.
일단 다음 책은 프리큐어 올스타즈 4컷 개그만화로 생각중입니다.
본편 그리는 건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은데... 표지 그리는 게 걱정이군요 =ㅂ=
고드재현스님, GGGGG님 부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.
아라도 와 준 것도 모자라서 간식까지 사 줘서 정말 고마워 ㅠㅂㅠ
마지막으로, 여러모로 부족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.
